이주빈 "네가 느꼈을지는 모르겠는데 작품 중간에 사실..." 김명준 "나도 느꼈어"

2020-06-0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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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 여사친 관계에서 극 중 연인 역할 맡은 두 배우
오는 8일 방송되는 '아이콘택트'

이하 곰TV, 채널A '아이콘택트'

배우 김명준, 이주빈 씨의 묘한 관계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두 사람이 진짜 속마음을 밝힌다.

지난 4일 공개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 예고 영상에서는 배우 김명준, 이주빈 씨가 눈맞춤방에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명준 씨는 "무슨 일 있는지 묻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주빈 씨는 "네가 알고 느꼈을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작품 중간에 사실"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김명준 씨는 "그때 나도 느낌을 받고 무슨 일이지 했다. 그때부터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두 사람을 본 하하는 "이건 운명이다"라고 말했고, 강호동 씨 역시 "모든 사랑의 세포를 다 끄집어낸다"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아이콘택트'에서 배우 김명준, 이주빈 씨는 과거부터 남사친, 여사친 관계로 지내오다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운명처럼 연인 역할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김명준 씨는 "이주빈 씨를 이성으로 생각해본 적 있냐"는 질문에 "서로 볼 것 안 볼 것 다 알고 지내는 사이다 보니 설렘은 못 느꼈던 것 같다"고 답했지만 "진짜 아무 감정 없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만약에 연인이 된다며 드라마 관계 같은 연인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날 김명준 씨는 "부쩍 소원해진 것 같기도 하고 연락도 저랑 잘 안 돼서 그 이유를 묻고자 아이콘택트에 신청했다"며 눈 맞춤을 신청한 이유를 밝혔다. 이상민 씨는 "사랑 말고는 없다"며 이유를 추측했다. 하하 역시 "완전히 공감한다"고 밝혔다.

오는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하 이주빈 씨 인스타그램
이하 이주빈 씨 인스타그램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