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여름이 다가오니 이런 영화 땡긴다... '실화' 바탕 공포 영화 베스트 3

2020-06-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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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집콕족' 영화 수요 급증
실화 바탕 공포영화 3편 소개

코로나19와 더불어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 요즘, 집에서 혼자서 혹은 커플이 볼만한 공포 영화 3편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에 소개하는 영화는 실화 바탕이다.

1. 컨저링

이하 네이버 영화
이하 네이버 영화

컨저링은 2013년 9월 17일 개봉한 공포, 스릴러 영화로 개봉 당시 엄청난 호평과 관심을 받았다.

1971년 로드 아일랜드, 해리스빌, 페론 가족은 꿈에 그리던 새집으로 이사를 간다. 물론 1863년에 그 집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을 전혀 몰랐다. 꿈에 그리던 새집으로 이사를 온 기쁨도 잠시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가족들은 점점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 과학적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미스터리한 심령 현상들이 집안 곳곳에서 벌어진다. 이 영화가 더욱 화제를 모은 것은 영화 개봉 이후 실제 주인공들의 사진과 이야기가 온라인상에 퍼졌기 때문이다.

2. 디아이

디아이는 2002년 개봉한 태국, 홍콩 영화로 태국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각막 이식 수술을 받은 소녀 한 명이 수술 이후부터 다른 사람의 죽음을 보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실제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 소녀는 저주받은 능력에 시달리다가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문제는 소녀의 죽음으로 이 공포와 악몽이 끝나지 않은 것이다. 소녀의 죽음 이후 이 소녀의 각막을 이식받은 또 다른 사람 역시 소녀와 같은 증상에 시달리다가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

3. 조디악

조디악은 2007년 8월에 개봉한 미국 영화로, 미국 역사상 가장 악랄한 연쇄 살인마 ‘조디악 킬러’를 조명한 작품이다. 조디악 킬러는 1960년대 후반 북부 캘리포니아를 공포에 떨게 만든 연쇄 살인마다. 그가 유명한 이유는 매우 지능적인 살인범이었기 때문이다. 영화의 내용처럼 조디악 킬러는 범죄를 저지른 후 경찰을 조롱하는 편지와 함께 자신의 범죄가 될만한 암호문을 동봉했다. 그가 보낸 암호문 중 세 편은 FBI, CIA를 비롯한 그 누구도 여태까지 해독해내지 못했다. 조디악 킬러는 주로 데이트를 하는 이들을 공격했고, 희생자 주변엔 늘 조디악의 기호가 표기되어 있었다. 약 5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그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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