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심미자 할머니 장례식장에 윤미향은 없었다

2020-06-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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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조선 단독 입수 영상
윤미향, 故 심미자 할머니 장례식 방문하지 않아

밝은 표정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하 연합뉴스
밝은 표정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하 연합뉴스

故 심미자 할머니 장례식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정의기억연대 전신인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정대협)관계자와 정부 인사는 단 한 명도 조문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정대협 상임대표였던 윤 의원과 정대협 관계자들은 화환조차 보내지 않았다.

10일 주간조선은 심미자 할머니의 장례식 영상을 단독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 따르면 당시 위안부 피해 지원에 앞장섰던 정대협과 정부 인사는 장례식장을 찾지 않았다.

단독입수故 심미자 할머니 장례식 영상 입수…윤미향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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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심 할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영상을 기록하고 제작한 건 심 할머니와 함께 위안부 피해 지원 활동을 한 송치순(76) 씨였다. 송 씨는 "일본 정부 관료 3명이 찾아왔고 한국 정부 측 인사는 전무했다"라고 말했다.

장례식장엔 심 할머나의 양아들과 그의 가족, 무궁화회 부회장, 심 할머니의 활동을 지원한 경기도 광주의 한 교회 신도들,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관계자들만이 조문했다.

앞서 정의기억연대는 지난 2016년 정대협 시절 건립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 위령비에 심 할머니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故 심미자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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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최정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