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하고 싶어서 얼마나 '도깨비'를 기다렸는지 몰라요” (영상)
2020-06-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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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리스가 '도깨비' 스트리밍 시작하며 만들어
신박한 영상 편집으로 화제
넷플릭스가 화제의 드라마 '도깨비'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며 올린 편집 영상이 화제다.
지난 9일 넷플릭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거 하고 싶어서 얼마나 '도깨비'를 기다렸는지 몰라요"라는 말과 함께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와 '도깨비'를 교차 편집한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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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고 싶어서 얼마나 ‘도깨비'를 기다렸는지 몰라요. . #넷플릭스 #도깨비 #더킹_영원의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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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영상은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 이곤 역의 이민호 씨와 정태을 역의 김고은 씨가 처음 만다는 장면이었다. 김고은 씨가 이민호 씨에게 덥석 안기는 장면에 '도깨비' 속 공유 씨가 "야 너 지금 무슨. 미쳤어?"라며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이 절묘하게 편집됐다.

두번째로 '더 킹: 영원의 군주' 속에서 이민호 씨와 김고은 씨의 키스 장면이 나오고 '도깨비' 속 공유는 "이거 뭐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머리를 쥐어뜯고 소리를 지른다.

마지막으로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 이민호 씨와 김고은 씨가 세상 달달하게 키스하는 장면에 '도깨비' 속 공유 씨는 거의 주저 앉다시피 하며 "야!"라고 버럭 소리를 지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넘넘넘 창의적이다", "센스 오졌다 ㅋㅋㅋ", "은탁이는 커서 경찰되고 도깨비랑 헤어지고 평행세계 왕이랑 사귀는 그런 레전드 전개인 건가" 등의 댓글을 남기며 환호했다.
한편 드라마 '도깨비'는 2016년 tvN에서 방송돼 최고시청률 20.5%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일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며 '오늘의 한국 톱10 콘텐츠' 3위에 오르는 등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