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10주년 기념 '생방송' 도전한다

2020-06-11 15:50

7월 방송 10주년 기념 녹화 없이 생방송 송출 계획

SNS 계정과 문자메시지로 소통하는 '비대면' 생방송

SBS 장수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생방송'에 도전한다.

11일 스포츠동아 단독 보도에 따르면 '런닝맨' 측이 7월 12일 오후 5시에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생방송'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생방송은 '런닝맨' 멤버들이 프로그램 진행 도중 SNS 계정과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자들 피드백을 받아 곧바로 프로그램 현장에 반영하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런닝맨' 제작진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현장을 공개하는 대신 '비대면 소통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런닝맨' 측은 과거 2017년 추석 당시에도 일부 멤버들이 생방송을 진행한 적이 있다. 현재 다양한 시청자 참여 방법을 두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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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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