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불러 차트 1위 찍은 곡, '음원 사재기' 의심받다

2020-06-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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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 하니?'에서 '다운타운베이비' 불렀던 이효리
해당 곡 차트 1위 찍자 일부 음원 사이트 사용자들 의심

가수 이효리(41) 씨가 불러 음원 차트 순위권에 오른 곡이 사재기 의심을 받았다.

지난 13일 MBC '놀면 뭐 하니?'에서 이 씨가 래퍼 블루(김현웅·25) 노래 '다운타운베이비'를 부른 후 해당 곡이 음원차트 순위권에 올랐다.

결국 '다운타운베이비'가 많은 음원사이트에서 역주행하며 차트 1위를 찍었다.

이하 MBC '놀면 뭐 하니?'
이하 MBC '놀면 뭐 하니?'
이하 멜론 홈페이지
이하 멜론 홈페이지

이후 음원 사이트 '멜론' 일부 이용자들은 해당 곡이 사재기된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품었다.

이들은 "뭐지 사재기인가?", "이효리가 불렀다고 1위까지 한다고?", "팬덤 스트리밍 시간부터 쭉 올라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딱 봐도 사재기"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12월에 발매가 된 '다운타운베이비'가 이효리 씨가 불렀다는 이유만으로 갑자기 차트에 올라오는 상황이 의심스럽다는 의미다.

다른 이용자들이 사재기 의혹은 터무니없다고 일축했다. 이들은 "사재기 무새랑 어그로 오지게 꼬일 듯", "이효리가 불렀어도 한국 대중스타일 아니면 역주행은 할 수 있어도 이렇게 1위까진 못 찍음, "이 곡은 역주행 계기가 명확해서 사재기 의혹 절대 못 붙지"라고 말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