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무서워?” 이케아가 진행한다는 수상한 여름 세일 콘셉트

이케아 코리아가 스웨덴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미드솜마르(Midsommar)를 맞아 여름 세일을 진행한다.

공간 활용도와 실용성이 뛰어난 소품과 침구, 홈데코, 어린이 가구 등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어서 와요! 여름 세일’은 7월 14일까지 진행한다.

미드솜마르는 매년 6월 해가 가장 긴 여름날을 즐기는 스웨덴의 대표적인 전통 축제이다.

스웨덴에 뿌리를 둔 이케아 코리아는 스웨덴 문화를 함께 즐기기 위해 매년 미드솜마르 세일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이벤트 콘셉트를 보다 보면 뭔가 묘하게 연상이 되는 영화가 있다. 비슷한 컨셉으로 지난 2019년 6월에 개봉한 공포영화 '미드소마'가 바로 그것이다.

영화 '미드소마'도 스웨덴 축제 미드솜마르를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여름 축제에서 벌어진 끔찍한 집단의식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실제로 영화 미드소마에 나온 가구와 소품들은 대부분 이케아 제품이라고 한다. 아래는 미드소마를 콘셉트로 한 이케아 광고 이미지이다.

다행히(?) 이번 세일은 실제 미드소마르에서 착안한 여름 축제 콘셉트로 공식 영상엔 스웨덴 축제와 이케아 세일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올해 보다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이케아의 통 큰 세일과 찐한 공포영화를 함께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