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도 소름돋게 만든 대탈출3' 타임머신 이동 방법 (영상)
2020-06-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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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을 움직인 방법
'대탈출3'의 비하인드 제작기
'대탈출3'의 비하인드 제작기가 공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대탈출3’에서는 시즌이 모두 끝난 후 강호동, 김동현, 김종민, 신동, 유병재, 피오 여섯명의 탈출러들은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활약을 다시 한 번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자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피소드 중 방송이 나가고 가장 핫했던 궁금증이었던 ‘타임머신을 어떻게 움직였나요’라는 질문이 있었다.
첫 방송 후 조작 논란이 있었을 만큼 많은 궁금증이 있었다. 미술팀은 타임머신이 개발된 80년대 느낌을 주고 싶었다면서 “밖에서 볼 때는 금속처럼 보이지만 실제 금속을 쓸 수는 없어서 시트와 작화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무대감독은 타임머신 이동에 대해 너무 힘들었다면서 “2톤에 가까운 무게를 가볍게 움직이면서 시간을 단축해야 하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놓았다. 무대감독은 바닥에 레일을 깔자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방 내부로 진입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는 ”자동화 시스템은 리얼리티가 살지 않아서 수동이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미술감독은 ”바퀴를 달아서 옮기는 게 가장 좋은데 일반 바퀴는 마음대로 조종이 되지 않아 다른 방법을 찾았다“고 말했다.
하중을 견디기 위해 24개의 바퀴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무대감독은 첫 번째 타임머신 미션 이후 다시는 안하겠구나 했는데 마지막회에 논산에서 다시 사용해야 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회상했다.
무대 감독은 1분 안에 벙커에서 경성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면서 ”흙길을 파내고 시멘트로 길을 다시 깔아서 타임머신 전용 도로를 만들고 수동으로 밀어서 이동했다“는 비하인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