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연 배우로 남아라” 서프라이즈 새 코너 MC 맡고 비난받자 언짢았던 김하영
2020-06-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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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향한 비판 글에 생각 드러낸 김하영
연기에만 집중하고 싶어 MC를 교체해달라고 부탁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로 유명한 김하영(40) 씨가 일부 시청자들에게 불편한 감정을 보였다.
지난 21일 김하영 씨가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향한 비판 글에 생각을 드러냈다.
김 씨는 최근 MBC '서프라이즈'에서 진행되는 '서프라이즈 PICK' 코너 MC를 맡았다. 그는 "서프라이즈 픽 당분간 새 시도로 제가 시험 삼아 초반에 맡게 됐다"며 "서프라이즈에서 가장 오래 출연하고 얼굴 익숙한 제가 잠깐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영 씨는 게시판에 자신을 향한 비난 글이 있다며 불편했다. 김 씨는 "게시판에 '김하영 띄워주려는 거냐', '재연 배우로 남아라'(같은) 온갖 비난 글들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김하영 씨는 제작진에게 연기에만 집중하고 싶어 MC를 다른 사람으로 교체해달라고 부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씨는 "제작진 결정에 따라 촬영하는 배우일 뿐이다"라며 "하루에 서프라이즈 두 개씩 촬영하기 힘들다. 응원은 못 해줄망정"이라고 말했다.
글을 본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김하영 씨를 위로했다.
김하영 씨는 지난 2004년부터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재연 배우로 활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