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씨 같은 분은 어때요?” 통합당 모임에서 대선 후보로 언급됐다

2020-06-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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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의원 오찬 참석한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
김종인 비대위원장 “백종원 씨 같은 분은 어때요”

요리 연구가 백종원(53) 씨가 대선주자로 언급됐다.

23일 중앙일보는 김종인(79)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비례대표 초선의원들과 오찬 자리에서 백종원 씨를 언급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초선의원들이 "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누구를 생각하느냐"라고 묻자 김 위원장이 "백종원 씨 같은 분은 어때요"라고 말했다.

[단독]대선주자 묻자…김종인, 잠시 침묵한뒤 "백종원 어때요"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9일 "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누구를 생각하느냐"는 당 소속 의원들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한다.
중앙일보

이날 김종인 위원장은 의원들과 당 재건 방향을 말했다고 한다. 당을 쇄신해야 다음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선 후보 얘기가 나오다 백종원 씨 얘기가 나왔다고 전해졌다.

김 위원장 측근은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소통이 가능한 사람으로 백종원 씨를 예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백 씨를 특별하게 염두에 둔 건 아니라고 얘기했다.

이하 KBS 2TV '대화의 희열'
이하 KBS 2TV '대화의 희열'

지난해 3월 백종원 씨는 KBS 2TV '대화의 희열'에 출연했다. 백 씨는 정계 입문설에 선을 그었다. 그는 "지금까지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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