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정경호를 만든 건…" 8년 공개 연애 중인 수영에게 고마움 전한 정경호
2020-06-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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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끌레르 7월호 인터뷰 내용
지금의 정경호를 만든건 최수영 씨
배우 정경호 씨가 마리끌레르 7월호 인터뷰에서 8년 동안 연애 중인 가수 겸 탤런트 수영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24일 패션잡지 마리끌레르 7월호에서는 배우 정경호 씨 16년 세월을 담은 인터뷰와 여러 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경호도 물론 매력 있었지만 시선을 끈 것은 공개 연애 중인 수영에 관한 인터뷰 내용이었다.
에디터는 정경호 씨에게 "지금의 정경호라는 사람을 만든 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그는 "8년 넘게 한 사람이랑 연애를 하고 있는데요"며 "사람 정경호를 만든 건 최수영 씨라고 생각해요"라는 대답을 해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그는 "수영 씨가 하라는 거 하고, 하지 말라는 건 안 하면서 사람이 됐어요"라고 말했다.

이내 그는 "밥 먹기 전에 손 닦을 것, 자기 전에 양치질하고, 술 많이 마시지 말 것, 옷 깔끔하고 예쁘게 입고 다닐 것 등. (웃음)"라고 말해 사소한 것부터 하나씩 고쳐가며 자신을 사람 정경호로 성정하게 도와준 수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인터뷰 마지막에는 '슬기로운 의사 생활'을 마치고 다음 시즌 촬영인 11월까지 시간이 남아 기타 연습만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