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럭하는 엄마 위한 ‘처방’ 교육
2020-06-2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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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암도서관, 26일 육아에 어려움 느끼는 엄마들에게 육아비법 전수하는 부모교육 특강 실시
‘버럭맘 처방전’의 박윤미 저자 초청해 언어습관 점검 및 아이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대화법 교육
전북 전주시가 생각대로 되지 않는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보엄마들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펼쳤다.

금암도서관은 26일 육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엄마들에게 ‘좋은 엄마, 행복한 육아’가 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하는 부모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버럭맘 처방전’의 박윤미 저자가 강사로 나섰으며 자녀들에게 화를 내고 또 다시 후회를 반복하는 엄마들의 언어습관을 체크하고, 아이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대화법을 교육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또 오는 11월까지 삼천·인후도서관을 제외한 전주시 10개 도서관에서 △‘제대로 엄마표 영어’ 8년의 이야기 △그림책으로 소통하기 △내면이 튼튼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 △인공지능 시대의 인재로 키우는 자녀교육법 △잘 노는 아이의 잠재력 △엄마를 위한 감성육아 △엄마표 할까? 말까?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엄마의 디지털 육아 등을 주제로 순회 부모교육 특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강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한 뒤 사전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이 37.5도 미만이어야 입장할 수 있다.
금암도서관 관계자는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되고 싶지만 아이를 기르다 보면 스스로 주체할 수 없는 화에 사로잡히곤 한다”면서 “이번 부모 교육을 통해 육아에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