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훔치는 악마...” 25년 전 오늘 '삼풍백화점 붕괴' 속 인간 민낯 (사진)

2020-06-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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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1995년 6월 29일, 서울 서초구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현장 속 추악한 인간 본성 드러나는 순간 포착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오늘(29일) 일어났던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현장에서 모두를 놀라게한 순간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25년 전, 1995년 6월 29일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했던 '삼풍백화점'이 붕괴된 날이다. 당시 사망자만 무려 502명, 부상자 937명, 실종 6명 등 많은 인명피해를 낳았던 안타까운 참사였다.

오늘은 삼풍백화점 사고 25주기를 맞는 날이다. 누리꾼들은 사고 당시 긴박했던 뉴스 보도들과 현장 사진들을 다시 보면서 이미 세상을 떠난 사고 당사자들을 추모했다.

그런가 하면 사고 당시 추악한 인간 민낯을 볼 수 있는 기괴한 사진 한 장이 포착됐다. 바로 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잔해에서 '옷'과 '보석'을 훔쳐 가던 한 중년 여성 모습이었다.

TV조선 '강적들'
TV조선 '강적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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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참혹한 붕괴 현장과 시신 500구 잔해 앞에서 '해맑게' 웃으며 상품을 훔쳐 가는 행동으로 보는 이를 소름 돋게 했다.

이 사진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지에서 이기적인 인간 모습을 잘 드러내는 사진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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