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긴급재난지원금 10만원씩 지급

2020-06-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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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오는 9월 추경에 편성
제천 국제음악영화제는 비대면·온라인 영화제로

                                                                                                                               이상천 제천시장/사진제공=제천시

충북 옥천군에 이어 제천시가 전 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 10만 원씩을 지급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29일 "주민의 합의된 요구가 있으면 충북도·시의회와 협력해 9월 추경에서 1인당 10만원씩 총 130억원의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 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영업자가 많은 제천은 재난지원금 지급 요구가 (다른 지역보다)더 크고, 시가 이를 계속 모른 척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그동안 시는 정부 재난지원금 321억4000만 원 등 총 612억 원을 코로나19 관련 사업에 투입했다"고 설명한 뒤 "시가 돈이 없어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규모를 대폭 축소해 비대면·무관객 온라인 영화제로 대체한다"고 밝힌 뒤 "영상문화 발전을 위한 영화제의 핵심 사업이라 할 음악영화 제작 지원사업, 영화음악 아카데미, 영화제 경쟁부문을 위한 심사, 동네극장은 내실 있게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그는 "지역 경제 활력에 큰 효자 역할을 한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는 시민 안전이 우선인 상황에서 취소하거나 연기하게 됐다"며 "옛 동명초 여름광장 야외 물놀이장도 개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home 임정기 기자 lim539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