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노리는 치밀함…” 강민경 곱창끈 해명 글에 '꼼수' 있었다

2020-06-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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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곱창끈 가격 논란 해명 글, 치밀하게 세워진 전략
강민경 측이 올린 해명 글, 홍보 문구 가득 '눈살'

강민경 인스타그램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여성의류 쇼핑몰 '아비에 무아(Avie muah)' 곱창끈 가격 논란에 해명했다. 그러나 마지막 한 줄에 꼼수가 있었다.

지난 29일 여성의류 쇼핑몰 '아비에 무아' 인스타그램에 곱창끈 가격 논란에 대한 해명 글이 올라왔다.

아비에 무아 측은 "실크 100%로 만들어졌다. 매우 많은 양의 원단이 들어갔다"며 "제품 설명이 미흡해 가격 책정에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인지했다. 이에 책임을 통감, 더욱 자세한 정보로 소통하겠다"고 사과했다.

현재 '아비에 무아'에서 5만 9000원에 팔리고 있는 곱창끈.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당 글에 홍보 문구가 가득하다는 지적이다.

첫 줄에는 "아비에 무아는 여러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브랜드"라며 "곱창끈은 'Buhee' 브랜드와 함께 작업한 제품이다. 디자이너 감성과 유니크한 크기에 아비에 무아 색감과 디테일을 더했다"고 소개했다.

또 마지막 줄에는 "덧붙여 아비에 무아는 기획 및 제품 공정에 이르기까지 여러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신흥 작가, 디자이너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적혀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보통 연예인들이 사과 및 해명 글을 SNS에 올릴 때에는 검은색 또는 흰색 배경 사진과 함께 올린다. 그러나 아비에 무아 측은 제품 영상 및 사진 등을 올려 홍보 효과를 누렸다는 지적이다. 반면 가격 논란을 해명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했다는 입장도 있다.

이하 네이트 뉴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과문을 올리면서도 기사화될 거 예상하고 말미에 홍보하는 저 치밀함", "굳이 비싼 이유를 설명하는 것도 웃기다", "꼴값이 포함되서 비싼가 보다", "원가도 공개 안 하는 해명 글", "홍보 문구는 좀 빼면 안 됐냐" 등 댓글을 남겼다.

'아비에 무아'는 강민경이 직접 론칭한 여성의류 쇼핑몰 브랜드다.

<다음은 아비에 무아 측 해명 글 전문>

아비에 무아는 여러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브랜드입니다. Pleats Silk Scrunchie는 Buhee 브랜드와 함께 작업한 제품으로 디자이너 Buhee가 만들어낸 감성과 유니크한 크기에 아비에 무아의 색감과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Silk 100%로 만들어진 이 스크런치는 폭이 약 21cm로 매우 많은 양의 원단을 사용하며, 고급 실크의 특성상 까다로운 공정을 필요로 합니다.

제품 설명이 미흡하여 가격 책정에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다는 점을 인지하였습니다. 이에 책임을 통감하며, 더욱 구체적이고 자세한 정보로 소통하는 아비에 무아가 되겠습니다.

덧붙여 아비에 무아는 기획, 제품 공정에 이르기까지 여러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소개항 예정이며 앞으로도 신흥 작가, 디자이너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