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만날 수 있을까”…실험 중 SM 아이돌 인터뷰까지 한 '대박' 유튜버 (영상)
2020-07-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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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사 앞에서 계속 기다리면 연예인을 만날 수 있을까요?”
진용진, 궁금증 해소 콘텐츠 진행 중 SM 아이돌 만나 인터뷰 성공
연예인이 자주 등장한다는 곳에서 하루 종일 기다린다면 한 번쯤은 마주칠 수 있을까. 이 궁금증을 유튜버 진용진 씨가 해소했다.
지난달 6일 진용진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연예인 기획사 앞에서 계속 기다리면 연예인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오늘은 연예인 기획사에서 계속 기다리면 연예인을 만날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다"며 "궁금해서 직접 기다려봤다"고 말했다.
이후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를 찾은 진용진 씨의 모습이 담겼다. 가수 박진영 씨를 좋아한다고 밝힌 그는 한동안 기다리다 아무도 오지 않자 "사람이 좀 지친다. 만약에 10시간 뒤에 온다 하면 10시간을 기다릴 수 있겠는데 언제 올지 모르니까 지치더라"고 말했다.

이에 JYP 연예인 만나기를 실패한 진용진 씨는 다른 날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찾았다. 소녀시대를 좋아한다고 밝힌 그는 회사 앞, 사내 카페 등에서 하염없이 누군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한참의 기다림 끝에 슈퍼주니어 규현, 예성, 려욱이 나타났다. 이에 진용진 씨는 한 관계자에게 다가가 정중하게 인터뷰 요청을 했고,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이를 받아들였다.
'아이돌 기획사 앞에서 계속 기다리면 연예인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기다렸다는 말에 예성은 "2001년부터 연습생이었는데 그때랑 데뷔 당시에는 사무실 앞에 매일 몇 백 명씩 있었다"며 "지금은 꼭 앞에 와서 기다리지 않아도 우리를 볼 수 있는 루트, 스케줄을 팬들이 꿰차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규현과 려욱은 "제 생각에는 계시면 어느 한 팀 정도는 볼 수 있을 것이다. 소녀시대를 보러 왔다가 슈퍼주니어를 본 것처럼. 그러나 최애는 만나기 힘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슈퍼주니어-K.R.Y. 유닛이 나온다. 한국에서 처음 앨범이 나오는데 라이브 방송 때문에 회사에 들렸다"고 말한 뒤 신곡 홍보를 요청하자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끝으로 진용진 씨는 "오늘의 결론은 연예인 소속사에서 기다려도 연예인을 만나기는 불가능하다. 우연히 만날 수 있지만 정말 힘들다"라며 팬카페를 가입해서 다른 루트로 만나라고 추천했다.
해당 영상은 1일 오후 기준 조회수 2,354,631회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