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한판?” 탑골게임 '겟앰프드' 6년 만에 업데이트

2002년 처음 출시돼 오랜 사랑을 받아온 난투 액션 게임 '겟앰프드'가 6년 만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지난 30일 겟앰프드 유통개발사 준인터(JUNEINTER)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이트메어' 1차 업데이트 '다크엘프 & 스토리'의 소식을 알렸다. 해당 업데이트는 오는 7월 15일 본 서버에 적용된다.

업데이트 첫 번째 내용은 신규 캐릭터 추가다. 새로 추가되는 캐릭터 '다크엘프'는 강력한 한 방을 노릴 수 있는 흑마법 사용 캐릭터로, 겟앰프드의 35번째 신규 캐릭터다.

다크엘프와 관련된 전용 스토리 역시 업데이트된다. 유저들은 다크엘프의 목적과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한 스토리를 플레이할 수 있다.

업데이트 두 번째 내용은 '액세서리 커스텀' 기능 추가다. 앞으로는 계승 액세서리의 최대 등급이 확장되고, 그 단계에 따라 슬롯이 추가된다. 유저는 커스텀 전용 인챈트를 해당 슬롯에 장착하여 자신만의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기존 액세서리 10종류의 밸런스가 조정되고, 액세서리 등급 상승에 필요한 '계승의 증표' 수량도 조정될 예정이다.

업데이트 이후에는 '다크엘프 폭풍지원' 이벤트를 통해 각종 액세서리를 강화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지급하며, 신규 캐릭터의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겟앰프드 김철환 게임서비스 팀장은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다크엘프는 기존의 캐릭터와는 다르게 공격력을 증폭시키는 과정이 있어, 더욱 세심한 컨트롤을 요구한다"라며,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며, 6년 만에 업데이트되는 신규 캐릭터이니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나이트메어' 업데이트는 3차까지 준비돼 있다. 2차 업데이트인 '세력전 & 보스 레이드', 3차 업데이트인 'NPC 배틀 모드'가 차례로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겟앰프드에서는 업데이트를 맞이해 특별 보상을 지급하는 사전예약이 진행중이며,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겟앰프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