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버거 야심작 '폴더버거'의 실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2020-07-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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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 접습니다' 대형 마케팅
7월 1일 '폴더버거' 전격출시

폴더버거 / 롯데리아
폴더버거 / 롯데리아
롯데리아 ‘폴더버거’가 실체를 드러냈다.

롯데리아는 최근 충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전국 매장에 ‘7월 1부로 버거 접습니다’라는 안내문을 붙인 것.

안내문을 본 누리꾼 사이에선 “롯데리아가 햄버거 사업을 포기하는 거 아니냐” "이제 양념감자와 치즈스틱에 집중하나" 등의 반응이 나왔다. 그만큼 롯데리아의 마케팅은 초미의 관심을 받았다.

알고 보니 롯데리아가 이처럼 놀라운 내용의 안내문을 붙인 이유는 신제품인 폴더버거의 출시를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실제로 롯데리아는 1일 폴더버거 홍보 사진을 전격 공개하며 버거 마니아들의 이목을 모았다.

▶폴더버거 실물 사진 보러 가기 1

▶폴더버거 실물 사진 보러 가기 2

폴더버거의 맛은 두 가지다. 달콤하고 매콤한 소스에 핫치킨 토핑을 더해 화끈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핫치킨’, ‘단짠’ 소스에 모짜렐라 자연치즈가 풍부하게 토핑된 담백한 맛의 ‘비프’가 그것이다. 가격은 5700원. 맛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빵이 접힌 까닭에 햄버거 내용물이 잘 삐져나오지 않는다는 것.

한 누리꾼은 "빵 식감이 기존 버거 번보다 질기다. 바게뜨랑 버거 번의 중간 느낌. 저번에 나온 지파이버거보다 맛나게 먹었음"이라는 시식 후기를 올렸다. 또 다른 누리꾼은 "생긴 것은 영락없는 타코였어요. 불고기 타코와 맛이 비슷해 보였어요. 단맛이 조금 있었고 짠맛은 별로 강하지 않았어요. 전반적으로 맛이 매우 순한 버거였어요"라는 후식 후기를 남겼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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