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고추참치'의 상상하기 힘든 비주얼이 누리꾼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다

2020-07-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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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펨코리아에 올라와 화제 모으는 사진
누리꾼들 “고추참치 아니라 고추와 참치”

누리꾼들 사이에서 '고추참치'가 아니라 '고추와 참치'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에펨코리아 회원이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진이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고추참치'가 아니라 '고추와 참치'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에펨코리아 회원이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진이다.
고추참치는 자취생들에게 특히 안성맞춤인 반찬이다.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흰 쌀밥 위에 올려 비벼 먹으면 금방 밥그릇을 비울 수 있다.

매콤하고 달고 짠 맛이 고루 어우러진 고추참치는 표준형 캔참치와 함께 참치통조림의 스테디셀러다.

그런데 다른 나라 고추참치의 맛도 과연 한국과 같을까.

지난 7월 한 누리꾼이 뉴질랜드 고추참치를 소개했다. 에펨코리아에서 ‘펨붕이의 뉴질랜드 생활’이라는 문패를 달아 소소한 뉴질랜드 소식을 전하는 이 누리꾼은 이날 ‘뉴질랜드 고추참치를 사봤다’란 게시물과 함께 뉴질랜드 고추참치를 담은 사진을 소개했다.

(펨붕이의 뉴질랜드 생활) 뉴질랜드 고추참치를 사봤다.jpg 아시발
에펨코리아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깜짝 놀라고 있다. 참치와 고추 양념이 골고루 어우러진 한국 고추참치를 도저히 떠올릴 수 없는 모양새 때문이었다. 뉴질랜드 고추참치는 스탠더드 참치에 말 그대로 고추 하나를 달랑 넣은 제품이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고추참치가 아니라) 고추와 참치” “고추, 참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으로부터 맛이 어떤지 묻는 질문을 받자 글쓴이는 “그냥 올리브오일 있는 참치 맛인데 고추랑 붙어 있는 부분은 풋고추 향이 난다”고 답했다.

한국의 고추참치 / 동원참치 제공
한국의 고추참치 / 동원참치 제공
home 채석원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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