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하다...” 최근 난리 난 '흩어지면 살고 뭉치면 죽는 아이돌' 데뷔곡
2020-07-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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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재조명된 '흩살뭉죽' 아이돌 그룹 노래
유튜브 영상 댓글에 직접 등장한 제아 문준영

그룹 'ZE:A (제국의 아이들)'(이하 제아)의 노래가 다시 역주행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레전드 댓 : 무료로 웃겨드려요'에는 지난 2010년 발매된 제아의 노래 'Mazeltov(마젤토브)'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10년 전 박형식 씨, 임시완 씨, 황광희 씨, 문준영 씨, 김동준 씨 등 제아 멤버의 앳된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의 데뷔곡 '마젤토브'가 10년 만에 화제가 된 이유는 유튜브의 알고리즘으로 갑자기 등장했기 때문이다.
또한 연인과 헤어진 사람을 위로하는 노래지만 "라틴 걸 코리안 걸 재팬 걸 멕시칸 걸. 월 화 수 목 금 토 일" 등 조잡하고 난해한 가사로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흩어지면 살고 뭉치면 죽는 그룹", "차라리 내가 한국어를 몰랐으면 좋겠다", "대충 해석해보니 여러 국적을 가진 여자들을 꼬시기 위해 힘을 내는 내용인 듯", "더 무서운 게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음", "난해하다" 등 가사와 무대를 보고 충격을 받은 댓글이 이어졌다.


영상이 화제가 되던 중 댓글에는 제아 멤버 문준영 씨가 직접 등장해 "그렇게 할 수밖에..없었습니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다른 영상에 그는 "댓글 창 소통 복구하러 왔습니다. 오늘은 몇 제아 하셨나요 다들"이라며 네티즌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2010년 데뷔한 'ZE:A (제국의 아이들)'는 각자 방송 출연을 하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