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마구마구 2020 모바일' 8일 출시 앞둬...자체 IP 흥행 이어갈까

2020-07-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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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자체 IP 야구게임 '마구마구2020 모바일' 8일 출시
A3: 스틸얼라이브, 스톤에이지 월드 이어 흥행 3연타 관심 집중

이하 넷마블
이하 넷마블

넷마블의 자체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만든 야구게임 '마구마구2020 모바일'이 오는 8일 출시를 앞두고있다.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넷마블이 올해 선보이는 3번째 자체 IP게임으로 'A3: 스틸얼라이브', '스톤에이지 월드'에 이어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는 출시 100일 이후에도 주요 앱스토어 매출 TOP10 진입을 유지하고 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넷마블이 2002년 출시한 PC 온라인 게임 'A3' IP 기반 MMORPG다. 넷마블은 A3를 배틀로얄 MMORPG라는 융합장르로 개발, 게임성 차별화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달 18일 172개국에 출시한 '스톤에이지 월드'는 2000년 출시돼 전세계 2억명이 즐겼던 PC게임 '스톤에이지'의 모바일 버전이다. '스톤에이지 월드'는 출시 1주일만에 구글 매출 6위에 올랐고 현재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세 번째 주자로 출시되는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넷마블이 15년 동안 서비스한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마구마구 개발사 '넷마블앤파크'가 직접 만든 첫 모바일 야구게임이기도 하다. '마구마구2020'은 ‘마구마구’의 핵심 게임성을 살리면서 동시에 기존 모바일 야구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가장 가장 눈에 띄는 시스템은 2020년 KBO 성적에 따라 2주마다 기록이 변화하는 '라이브 카드'다. '마구마구2020 모바일'의 라이브 카드는 보유하고 있으면 2주마다 실제 경기 기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 때문에 실제 KBO가 게임에 연동되는 재미와 좋은 성적이 예상되는 선수를 미리 보유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경험해볼 수 있다.

또, 모바일 야구게임에서 보기 드문 '자동 파밍 플레이'가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이용자가 직접 플레이하지 않아도 경기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시스템이다. 넷마블은 게임재화를 위해 이용자들이 의무적으로 진행해 온 콘텐츠를 자동으로 할 수 있게 했다. 물론, 이용자가 원하면 직접 플레이해서 진행할 수 있다.

넷마블앤파크 이찬호 개발PD는 "야구게임의 본질은 자신이 원하는 덱을 짜는 즐거움, 성장시키는 재미, 다른 유저와 경쟁하고 기록을 보는 재미다"며 "이런 본질에 집중할 수 있게 부가적인 요소는 편리함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플레이를 가장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대전은 '3이닝 실시간 대전'이다. 다른 이용자와 맞붙어서 실제 경기를 진행하는 모드로, 원래 9이닝을 모바일 환경을 고려해 3이닝으로 압축해 짧지만 강력한 한팡승부 게임으로 만들었다. 이 외에 기상 상황에 따라 특정 선수의 능력치가 변화하는 '날씨 시스템'과 '역동적인 수비'의 재미도 고스란히 모바일에 적용했다.

현재 넷마블은 '마구마구2020'의 사전등록 진행 중이다. 게임 공식 사이트에서 사전등록 하면 ‘엘리트 카드 1장과 100만 거니, 사전등록 기념팩’이 지급되며, 마켓 사전등록 시 ‘50보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home 노정영 기자 njy222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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