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있어서 번호 못 줬죠?” 철구 유혹하는 여성 팬 (영상)
2020-07-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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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외질혜, 철구에게 대시하던 여성 팬 에피소드 풀어
외질혜 “당시 많이 화 많이 났었다”
BJ 외질혜(전지혜)가 남편인 유튜버 철구(이예준)에게 호감을 표시하던 여성 팬 에피소드를 털어 놓았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외질혜(OzilTube)'에는 '눈 앞에서 철구 오빠 번호 따던 여자...(feat 철구 해명 영상)'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외질혜는 "철구랑 같이 있을 때 철순이들 많이 만나요?"라는 질문에 "많이 봤다. 근데 한 번 진짜 열 받아서 머리끄덩이 뜯을 뻔 한 적 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외질혜는 "예전에 오빠(철구)랑 나랑 차 타고 어디를 가고 있었다. 그러다 오빠가 내려서 담배를 폈다. 나는 차 안에서 앉아 핸드폰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누가 와서 '혹시 철구 씨 아니세요?'라고 물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워낙 철구 오빠 팬이 많아서 '그런가 보다' 하고 핸드폰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사람이 '철구 씨 저 번호 좀'이라고 말하면서 오빠 연락처를 물어봤다. 당황한 오빠가 '예?'라고 대답했고 그 사람은 '친구들이랑 있을 때 연락하고 싶다'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외질혜는 "자기가 나보다 예쁘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행동을 한 것"이라고 분노했다.
이에 대해 남편 철구 해명 영상도 함께 올라왔다. 철구는 "여러분들 오해다. 그때 당시 외질혜가 차에 있었고 어떤 여성분이 팬이라고 하길래 사진을 찍어줬다. 그런데 사진을 찍어주니 연락처를 달라고 했다. 거절을 못 하는 소심한 성격이어서 뿌리치고 도망갔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해당 팬은 철구 페이스북 메시지로 연락을 취했다. 외질혜는 "페이스북으로 그 사람이 오빠한테 연락을 했다. 그 사람은 '와이프 옆에 계셔서 번호 못 주지 않았냐, 이제 번호 내놓아라'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외질혜는 "이게 벌써 4~5년 전 일이다. 당시 진짜 화 많이 났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