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주작…” 송대익 친구 서도균, 또 다른 의혹 휩싸였다

2020-07-0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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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치공 주작' 공범으로 지목된 서도균
송대익과 함께 고소당할 위기 처한 서도균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송대익 씨의 '피자나라 치킨공주' 주작 사건 공범으로 지목된 서도균 씨의 과거 영상에 주작 의혹이 제기됐다.

8일 유튜브 채널 '주작감별사'는 '서도균 스토커 영상은 주작입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하 유튜브, '잠깐만TV - 주작감별사'
이하 유튜브, '잠깐만TV - 주작감별사'

해당 영상은 지난 5월 24일 서도균 씨가 생방송 중 스토커가 쫓아오는 내용의 콘텐츠로 조회 수 130만을 기록했다.

주작감별사는 "첫 번째 서도균 씨는 스토커 피해를 입고 나서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스토커는 약 44분 동안 서도균 씨를 쫓아다녔다. 아무리 대낮이라고 해도 112에 전화 한 통만 하면 될 일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서도균 씨는 송대익 씨와 함께 안산에 있는 대형 아파트단지에 살고 있었다. 영상에 나온 곳 바로 앞에는 관리 사무실도 있었다. 최소한 관리 사무실에라도 도움을 요청하는 게 정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는 스토커를 못 본 척 한 것이다. 서도균 씨는 스토커를 피해 숨어 다녔다. 5분쯤 지나서 스토커가 다시 나타났다. 서도균 씨가 피신했던 장소는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밖이 잘 보인다. 영상에서 서도균 씨는 스토커가 오는 방향으로 눈을 돌렸다가 시선을 피했다. 나는 일부러 그랬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주작감별사는 "마지막으로 스토커에게 자신의 스마트폰을 건넨 것이 수상하다. 영상에서 서도균 씨는 스토커에게 자신의 폰을 건네주고 번호를 찍어달라고 했다. 그러나 서도균 씨는 스토커의 번호가 ‘없는 번호다’라고 말했다. 보통 통화 버튼을 눌러서 확인을 하지 않냐"고 말했다.

그는 "영상 말미에서 서도균 씨는 스토커의 번호를 알았다고 말을 직접 했다. 그런데 이후에 자기 번호 유출되는 게 걱정된다고 한다. 자기 번호 유출이 걱정됐으면 애초에 폰을 안 줬어야 한다. 이게 결정적인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서도균 씨는 송대익 씨와 함께 '피나치공 주작 영상' 공범으로 지목되는 20만 유튜버다.

피나치공 측은 현재 송대익 씨와 그의 여자친구인 이민영 씨, 공범으로 지목된 서도균 씨 고소를 검토할 예정이다.

유튜브, 잠깐만TV - 주작감별사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