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반도' 이정현, “이레와 이예원 실제 딸이라 생각하고 연기”
2020-07-0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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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도' 이정현이 극중 딸 역할을 맡은 이레, 이예원에 대해 이야기
9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영화 '반도' 이정현이 극중 딸 역할을 맡은 이레, 이예원 씨에 대해 이야기 했다.
9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영화 반도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씨가 참석했다.

이날 이정현 씨는 "워낙에 시나리오를 한 번만 읽어도 어떤 캐릭터라는 게 바로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감독님의 디렉션이 굉장히 정확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디렉션 짚어주신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극 중에서 이레와 이예원 둘이 제 딸이다. 이레는 중간에 만나 제가 딸로 키우는 것이었지만 실제 둘이 제 딸이라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전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2016년 '부산행'으로 전 세계를 강타하며 K-좀비 시대의 서막을 연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전 세계의 기대를 얻고 있는 작품. 올해 칸 영화제 공식 초청됐으며, 대만·싱가포르·홍콩·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일본 등 아시아부터 영국·프랑스·독일·스페인·스페인·이탈리아·러시아 등 유럽, 북미·남미는 물론 오세아니아·인도·중동 등 총 185개국에 선판매됐다.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씨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