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철구가 외질혜 '이것'을 실제로 유출했다 (영상)

2020-07-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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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혜 전화번호를 인터넷에 올린 철구
외질혜 “너 미친 거 아니야?”

BJ 철구가 아내 외질혜를 상대로 차원이 다른 몰카를 찍었다.

철구는 10일 유튜브에 "지혜 번호를 유출하면 어떻게 될까?" 영상을 올렸다. 철구는 "할까말까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 오늘 하기로 결심했다" "지혜 번호를 유출시켜 몰카를 해볼까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하 유튜브, 철구형
이하 유튜브, 철구형

철구는 "굉장히 긴장히 된다. 쿵쾅쿵쾅 거린다"며 가슴을 부여잡았다. 이어 자신의 아프리카BJ 페이지에 글을 작성했다. "지혜가 친구가 필요합니다. 010-****-****으로 통화 친구가 되어주세요"

그러다 뭔가 생각이 났는지 급히 집안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일단 주위에 찌를 만한 거를 다 숨겨놔야 해요. 가위가 여기 있네요. 잘못하다가 찔립니다"

잠시 후 철구는 브이로그를 촬영하는 척 카메라를 들고 외질혜 근처에 갔다. 화장을 하던 외질혜 핸드폰으로 곧 끊임없이 전화가 오기 시작했다.

외질혜는 "아씨 여보세요?"라며 짜증을 내더니 뭔가 알아차렸다는 듯이 철구를 쳐다봤다. "아 내 번호 털렸어, 너 내 번호 올렸지?" 외질혜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화도 내지 못하고 손으로 입을 가렸다. "너 미친 거 아니야?"

외질혜는 자신에게 전화 건 사람에게 물었다. "여보세요? (번호 올라온) 사이트 몇 명이나 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전화 건 사람은 1000명 넘게 봤다고 말했다.

외질혜는 "(딸) 연지 유치원 선생님도 이 번호로 (연락하는데...)"라며 좌절했다. 한창을 웃던 철구는 "친구가 많네. 친구가 1000명은 되는 거 같은데 역시 우리 부인이야"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재밌어하는 철구와 너무 황당해서 헛웃음을 짓는 외질혜의 모습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 철구형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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