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엔 귀엽지만 만나면 당장 도망가야 하는 '산미치광이'
2020-07-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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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
“정전기 난 두더지 같다”
고슴도치와 비슷한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그보다 몇 배는 위험한 동물이 있다.

포큐파인 또는 호저, 가시 돼지라고도 불리는 '산미치광이'는 등부터 꼬리까지 날카로운 가시로 뒤덮여 있다.

특히 이 가시는 35cm까지 자라며 큰 가시엔 또 작은 가시들이 붙어있어 찔리면 뽑기도 쉽지가 않다. 그래서 산미치광이는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실제로 야생에서 맹수들은 산미치광이를 쉽게 건드릴 수 없다. 스스로 가시를 뺄 수 없기 때문이다. 자칫 가시에 찔렸다가 상처가 덧나 오래 앓다가 죽을 수 있다.

하지만 산미치광이는 치명적으로 귀여운 외모 때문에 종종 고슴도치로 오해받기도 한다.
산미치광이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름에 비해 너무 귀엽다", "귀여움으로 미쳐버리게 만드는 건가", "정전기 난 두더지 같지 않냨ㅋㅋ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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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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