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 났다” 강아지 때리고 던졌던 '동물학대' 유튜버 근황

2020-07-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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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승냥이, 허스키 학대하더니…펫샵에서 130만 원에 비숑 분양
BJ 승냥이, 동물학대 논란 후 또다시 강아지 분양받았다

이하 유튜브 '승냥이유튜브'
이하 유튜브 '승냥이유튜브'

'동물학대 논란' 아프리카TV BJ 승냥이가 또다시 강아지를 분양받았다.

지난 11일 BJ 승냥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강아지 키우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라는 제목의 방송을 진행했다.

유튜브, 승냥이유튜브

이날 BJ 승냥이는 시청자들에게 반려견 우주를 소개했다. 그는 펫샵에서 비숑프리제를 130만 원에 분양받았다.

시청자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동물학대 할 거냐", "정말 불안하다", "제발 강아지 좀 그만 키워라", "강아지 학대하지 마라" 등 채팅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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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BJ 승냥이는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BJ 승냥이는 반려견 태양(허스키)이에게 욕설 및 폭력을 행사했다. 태양이를 잡아 침대에 던지고 목덜미를 잡은 채 폭행하는 등 만행을 저질렀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동물학대 처벌 강화 그리고 유해 유튜브'라는 제목의 글도 올라왔다.

청원인은 "한 유튜버가 동물학대를 유튜브에 전시하고 사람들이 항의하는 댓글을 달자 욕설에 대한 고소를 하겠다고 한다"며 "여전히 동물을 때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결국 동물권혁명 연대조직 캣치독팀에서 태양이를 구출, 다른 주인에게 입양을 보냈다.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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