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아들 서준, 이병헌♥이민정 부부 아들 다치게 한 적 있다”
2020-07-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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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와 이병헌 동네 이웃사촌으로 알려져
지난 14일 '아내의 맛'방송에 출연해 사연 털어놔
이휘재 씨가 자신의 아들이 이병헌·이민정 부부 아들을 다치게 한 육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 조선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 부부의 이야기가 먼저 시작됐다. 영상 속에서 함소원 씨 딸 혜정 양이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물었다는 전화를 받는 장면이 나왔다. 함소원 씨는 "혜정이가 뭔가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문다"며 어떻게 교육해야 할 지 걱정했다.
이에 '아내의 맛' 출연진은 "요즘 그러면 난리 난다", "초등학생들끼리 싸움 나도 변호사를 대동한다더라"며 자녀끼리의 싸움에 요즘 부모들 반응을 전했다. 이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휘재 씨는 자신의 경험담을 말했다.
이휘재 씨는 "잠깐이지만 이병헌 씨 부부랑 이웃사촌인 적이 있었다. 병헌이 형네를 왔다 갔다 했는데, 서언이 서준이가 어릴 때 그 집에 놀러 갔다. 아기들은 형을 좋아한다. 그래서 병헌이 형의 아들이 서준이한테 좋다고 아장아장 왔다. 서준이가 귀찮다고 팔을 뿌리쳤는데, 하필 손톱으로 병헌이 형의 아들 얼굴을 긁었다"라고 깜짝 놀랐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휘재 씨는 "당황해서 '형 어떡해'라고 했더니, 이병헌·이민정 씨는 괜찮다고 했다. 근데 난 땀이 나더라"며 "그 뒤로 그 집 아들만 보면 얼굴부터 봤다. 혹시라도 상처가 생겼을까봐. 미안해서"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