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박소은 아프리카TV 상황 보고 울컥했습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BJ 고 박소은 씨 아프리카TV 방송국 상황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6일 현재 아프리카TV 박소은 씨 방송국에 접속하면 "방송국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개설되지 않은 방송국이거나 주소가 잘못되었을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나온다. 방송국이 폐쇄된 것이었다.

13일 박소은 씨 아프리카TV 공지에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박소은 씨 친동생이 언니 사망 소식을 전하는 안타까운 내용이 있었다.

박소은 씨 친동생은 공지에서 "지금까지 소은이 언니 사랑해 주시고 챙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방송국은 3일 뒤에 삭제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해당 공지가 올라온 뒤 박소은 씨 추억이 남아 있는 아프리카TV 방송국 영상을 그대로 두자는 의견이 댓글로 이어지기도 했다. 고인과의 작별을 아쉬워하는 팬들이 남긴 내용이었다.

박소은 씨는 악플과 악성 DM으로 고통을 호소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TV BJ 박소은이 사망했습니다” (전문) 아프리카TV BJ 박소은 사망 비보 전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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