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 그룹 일본에서 공연 후 코로나 19 확진 받아”

2020-07-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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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출연자와 관객 30여 명 감염 확인
도쿄 신주쿠 시어터 모리에르에서 감염

한국 남성그룹 H5 멤버 허니(36), 케이(35)가 일본 활동 도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확진 판정을 받았다.

케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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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서 활동을 해오던 그룹 H5의 허니, 케이는 공연 '더 진로-꽃미남 늑대 아이돌은 누구냐'가 진행되던 도쿄 신주쿠 시어터 모리에르에서 시작된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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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공연장에서는 30여 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에서는 이 공연장을 '클러스터(집단 감염)' 분류로 관리하며 신규 감염자가 급증할 수 있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이날 이곳에서 공연했던 허니, 케이도 코로나 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허니 트위터
허니 트위터

두 사람은 발열, 기침 등 코로나 19 증상이 없었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무증상이라 간이 검사를 실시했을 때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PCR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현재 소속사의 발표에 따르면 허니와 케이는 자가격리 시설에서 격리 중이다.

H5 공식 트위터 계정
H5 공식 트위터 계정

남성 그룹 H5는 한국에서 뮤지컬 배우, 모델, 아이돌 등으로 활동하던 멤버들이 모여 만든 그룹으로 지난 2015년부터 도쿄를 중심으로 일본에서 주로 활동해왔다.

home 박완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