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m 행군마저 보란 듯이 해낸 '장교 출신' BJ (+사진)

독특한 이력으로 눈길을 끄는 여성 BJ가 있다.

아프리카TV BJ 벨라S2(이하 벨라)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자신을 "아프리카 최초 장교 출신"이라 소개했다. 프로필 사진도 정복을 차려입은 '여군' 그 자체다.

현재는 군인 신분이 아닌 벨라는 정확히 어느 부대 소속이었고 무슨 계급이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선 방송에서 그는 "군복을 입고 춤춰달라", "(모형) 수류탄 던지는 시늉 해달라"는 시청자들 요청에도 "행여나 군 이미지를 해치는 행동은 할 수 없다"며 거절한 바 있다.

벨라 최근 방송은 지난 15일에 진행됐다. 그는 시청자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누고 춤도 췄다. 18일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주도에 도착했다는 인증샷을 남겼다.

벨라는 지난달 12일 의미 있는 콘텐츠도 만들었다. '30km 행군'에 나선 것이다. 이런 도전을 한 이유는 방송 수익금을 소아암 환자들을 돕는 데 기부하기 위해서다. 당시 그는 군 모자를 쓰고 평상복 차림으로 도전을 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