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문 열면서 내 차랑 부딪혔는데 그냥 가면 어떡합니까” (영상)

2020-07-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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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문 열다 주차된 차를 긁은 여성
뒤늦게 개문 사고임을 인정하고 사과해

무심코 자동차 문을 열다 주차된 차와 부딪혀 개문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유튜브채널 '한문철 TV'에서 '빤히 보이는데 그냥 가시길래 불러서 따졌습니다'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블랙박스 차주는 주차비를 계산하고 있었고, 그러던 중 옆 차가 자신의 차량 옆으로 와 주차를 하고 있었다.

이후, 한 여성이 차에서 내리면서 블랙박스 차량의 앞 범퍼에 흠집을 냈다.

이하 '한문철 TV' 유튜브
이하 '한문철 TV' 유튜브

차주는 "펑" 하는 소리가 나 사고가 발생했음을 인지하고 있었고 이후 상황을 지켜봤다. 사고를 낸 차주의 부인으로 보이는 여성은 문콕을 했음에도 어떠한 사과 없이 그저 용무를 보러 갔다.

차주는 자신이 빤히 보고 있었음에도 아무런 사과나 조치가 없자 "아줌마"라며 여성에게 사고 난 범퍼를 가리켰다.

이내 여성은 문콕을 하지 않았다고 발뺌했지만 이를 지켜보던 남편이 문을 열었다 젖혔다 하며 자신의 차량 문이 블랙박스 차주 앞 범퍼에 닿는 것을 확인하고 여성과 같이 사과했다.

차주는 차에서 내려 자기 차가 얼마나 긁혔는지도 확인하지 않은 채 사과를 받고 '쿨'하게 용서했다.

한문철은 "차주와 부부 모두 대처가 훌륭하지만, 특히 차주의 마음 넓은 행동이 멋있다"라며 칭찬했다.

유튜브, 한문철TV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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