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24일) 100mm 이상 폭우... 습할 때 트는 제습기와 에어컨 제습기 효율 차이는?

2020-07-2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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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와 에어컨 제습 기능의 효율 차이
아침 최저기온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제습기와 에어컨 제습기 효율 차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금요일인 오늘(24일) 전국이 장맛비가 내리다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기상청은 이날(24일)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께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에서 비가 그친다고 23일 예보했다.


25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국(서울·경기 24일까지) 50~150㎜ 안팎이다.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 산지,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등에 많은 곳은 250㎜ 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예상된다.

며칠째 계속 흐리고 비만 오는 날씨. 덥고 습하고 눅눅한 날씨가 계속되자 제습기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습기는 실내의 습기를 제거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장마철 제일 많이 구입하는 제품 중 하나다.

제습기는 습기찬 공기를 증발기에 냉각시켜 수분을 물로 만든 후 차가운 공기를 응축시켜 고온의 건조한 공기로 배출해 습도는 내려가지만 온도는 상승한다.

과거 '불만제로'에서 에어컨의 제습기와 일반 제습기를 비교했는데 제습효을의 큰 차이는 없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실제 에어컨의 제습 기능을 사용하는 것은 냉방을 약하게 가동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컨은 실외기가 외부에 있기에 뜨거운 공기가 외부로가서 제습기능을 작동하면 제습+ 냉방까지 가능해 훨씬 쾌적하다고 느낄 수 있다.

제습기는 압축기를 통해 차가운 부위를 만들어 공기중에 있는 수증기를 물로 만들어 습기를 제거 한다. 하지만 실외기가 외부에 있어 뜨거운 공기는 외부로 나가는 에어컨과 달리 제습기는 뜨거운 공기도 같이 내뿜는다.

특히 제습기는 실내 온도가 18도 이하로 내려갔을때 사용하면 제품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알려졌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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