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성형하고 인생이 바뀌었다” 렛미인 레전드 주걱턱녀 근황 (영상)
2020-07-2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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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에서 성형 수술하고 주목받은 허예은 씨
현재는 성형외과에서 일하는 중
'렛미인' 주걱턱녀 근황이 전해졌다.
23일 유튜브 '근황 올림픽'에 '렛미인' 레전드 주걱턱녀 근황이 올라왔다. 렛미인은 과거 외모에 자신이 없는 이들을 성형으로 변신시켜주는 프로그램이었다.
당시 주걱턱이 심했던 허예은 씨는 성형으로 다른 외모를 갖게 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허 씨를 주걱턱녀라고 불렀다.

허예은 씨는 방송 이후 8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허 씨는 현재 한 성형외과 병원에서 일하고 있었다. 방송 이후 그는 쇼핑몰도 운영하고 영화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일을 했다.
허예은 씨는 '렛미인'을 찍을 당시 진행됐던 수술이 뭔지 설명했다. 허 씨는 "이마에 지방을 넣고 코 수술, 앞트임, 양악 수술을 했다"라며 "당시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허예은 씨는 집안 환경이 좋지 않고 부정교합이 심해 수술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허 씨는 "(식사를 할 때 부정교합이 심해) 면이 안 잘렸다"라며 "안 잘려서 혓바닥으로 (면을) 잘랐다"라고 말했다.
수술 전에도 허예은 씨는 외모로 비하하는 놀림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 허 씨는 "(장난을) 다 받아줬다"라며 "방송 나가고 나서 남자애들이 사과했다. 오히려 저는 그런 게 친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성형하고 나서 허예은 씨는 남자들에게 많은 고백을 받았다고 전했다. 허 씨는 "대한민국은 외모 지상주의라는 것을 심하게 느꼈다"라며 "(남자들이) 번호를 진짜 많이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허예은 씨는 사람들이 장애가 있는 남동생에게도 많은 관심을 줬다며 동생은 잘 지내고 있다고 얘기했다.
허예은 씨는 성형 콘텐츠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