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타고 서울→부산” 과연 택시비는 얼마나 나왔을까 (영상)

2020-07-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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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에서 택시 잡은 뒤 부산까지 운행 요청
서울→부산, 과연 택시비는 어느정도 나올까

한 유튜버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택시를 타고 가면 요금이 얼마 정도 나오는지 측정을 하는 영상을 올려 화제다.

이하 유튜브 JM
이하 유튜브 JM

유튜버는 영상 시작 부분 "카카오 택시로 잡으면 올까?", "안 올 거 같은데"라며 그냥 차도에서 택시를 잡기로 결정하는 모습이 나온다. 유튜버는 택시를 잡고 "부산까지 운전 가능할까요?"라고 택시기사에게 물어봤다. 이때 택시기사는 "네? 부산이요?", "그럼요 운행합니다"라며 흔쾌히 수락했다.

이어 택시를 타고 유튜버는 택시기사에게 "부산까지 운행해달라고 하면 대부분 거절하지 않나요?"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택시기사는 "맞다. 아마 절반 정도는 거절할 것이다", "장거리 운행 싫어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

유튜버는 택시를 타고 부산까지는 약 4시간 30분 정도 걸린다며 다시 한번 택시를 타고 부산을 가는 것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운행 중 택시기사는 할증과 시외 할증 시스템을 설명해줬다.

이들은 운행 중 휴게소도 들려 택시기사의 피로감도 줄여주며 부산까지 안전하게 운행 후 목적지에 도착했다. 하지만 도착 시간은 예정보다 1시간이 초과해 5시간 30분이 걸렸다. 이때 택시 요금은 38만 2800원이 찍혔고 통행료 2만 5천 원이 찍혀 합계 40만 8천 원을 결제했다.

이어 유튜버는 "100% 제 돈으로 결제했습니다"라며 콘텐츠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것으로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JM
home 박완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