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앞둔 손흥민, 갑자기 '일진(?)' 논란 휩싸였다

2020-07-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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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최종전 마친 손흥민 선수
동료 오리에에 다가가 머리 치며 장난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길었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PL) 여정을 마친 손흥민(28) 선수가 귀여운 장난으로 일진(?) 논란에 휩싸였다.

손흥민 선수는 27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PL 38라운드 경기에서 78분간 활약하며 팀의 1-1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첼시에 0-2로 패배한 울버햄튼을 골 득실로 따돌리고 6위를 확정했다.

손흥민 선수 인스타그램
손흥민 선수 인스타그램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노리게 됐다.

유종의 미를 거둔 손흥민 선수는 경기 후 세르지 오리에(27) 선수에게 다가가 머리를 툭툭 치며 장난을 걸었다.

SKY SPORTS

손흥민 선수의 행동에 오리에가 말을 건네자 손흥민 선수는 재차 머리를 툭툭 치며 따지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경기 내용에 관한 불만을 귀여운 방식으로 털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평소 절친한 사이인 두 사람은 훈련 중 혹은 사적으로 자주 만나 노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귀여운 장난을 본 축구 팬들 역시 "손흥민이 일진이었다", "오리에 맞고만 있는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손흥민 선수는 곧 귀국할 예정이다.

home 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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