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영화 메이킹 영상 올렸다가 '정부 신고'로 유튜브 비공개 당해 분노한 에로배우 (영상)

2020-08-0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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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영화 후기 영상 올렸다가 비공개 당했다며 분노한 찬우박, 예슬
영등위에 허가 받았다며 억울함 호소

성인영화 메이킹 유튜브 영상이 정부가 한 법적 신고로 비공개 처리됐다며 출연 배우가 분노했다.

1일 유튜브 '찬우박'은 '유튜브 검열이 사실이었습니다. 제가 당했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찬우박은 최근 유튜브에 올린 영상이 비공개 처리됐다고 말했다. 영상은 그가 지난 5월 유튜브에 올린 성인영화에 출연했던 후기 영상이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 예슬은 해당 조치를 이해할 수 없었다. 예슬은 "(영화는) 영등위에도 심의가 통과가 됐다"라며 "이번에 삭제가 된 영상은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영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회 수가 250만이 넘게 나오며 올라가는 중이었고 오늘 휴드폰을 보는데 영상이 안 떴다"라고 얘기했다.

유튜브 '찬우박'
유튜브 '찬우박'

예슬은 동영상을 누르면 뜨는 "정부의 법적 신고로 인해 해당 국가 도메인에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입니다"라는 문구를 보여줬다.

찬우박은 "정리하면 (우리는) 국가에서 승인한 한계 안에서 에로영화를 찍었다"며 "(삭제된 영상은) 이런 식으로 에로영화를 만든다는 후기 정도의 영상이었을 뿐이었다"라고 말했다

찬우박과 예슬은 분노했다. 결국 예슬은 눈물을 흘렸다. 예슬은 "저는 배우로서 인터뷰하고 소감을 얘기했다"라며 "야동 배우로서 살지도 말라는 거야 뭐야"라고 말했다.

찬우박은 이런 경우를 처음 본다고 말했다. 그는 통보 없이 이런 일이 일어났다며 분노했다.

두 사람은 연신 정부를 비판했다.

유튜브, 찬우박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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