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말로 진짜 개미허리" 허리 사이즈가 고작 13.7인치인 여자
2020-08-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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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모래시계 허리
미안먀의 여대생 화제
2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얀마 대학생 수 나잉(23)의 허리둘레가 13.7인치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허리 중 하나라고 전했다.
수 나잉은 종종 자신의 허리를 강조한 극단적인 모래시계 모양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있다.
대다수는 그녀를 부러워하지만, 일각에서는 사진 편집과 함께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갈비뼈 제거나 코르셋팅과 같은 극단적인 조처를 한 것이 아니냐 하는 의혹을 보낸다.

그녀의 허리둘레는 독자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그녀의 사진 중 일부는 허리 부분을 편집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녀는 이를 부인했다.
그녀는 자신은 사진을 편집하지 않았으며, 먹는 것도 좋아한다면서 자신의 허리는 단순히 유전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건강에 문제가 없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내 외모를 과시하는 것을 즐긴다. 칭찬은 매우 으쓱하게 만든다. 사람들은 이것이 아름다운 몸매라는 것에는 대부분 동의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세계 최소 허리둘레 기네스 세계기록 보유자는 영국의 에델 그레인저로 13인치이다. 하지만 그녀는 평생 코르셋을 착용했으며, 웨이스트 트레이닝(척주 교정 혹은 잘록한 허리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코르셋)을 겪었다.
한편 전문가들은 갈비뼈 제거 수술과 보정속옷 착용 모두 호흡 문제와 속 쓰림, 식도염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장기에도 손상을 입힐 수 있다며 청소년의 무분별한 모방을 경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