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생활용품' 유통기한 알려드립니다”

2020-08-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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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유통기한에 대해선 둔감
생활용품 유통기한과 관리 방법

생활용품의 유통기한이 소개됐다.

지난 8월 정보플래너에서 대다수의 사람은 먹는 음식의 유통기한에 대해서 민감하지만, 생활용품의 유통기한에 대해서는 둔감하다고 전했다.

우리가 조금만 민감하게 반응하면 생활용품의 오염으로 발생하는 질병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하며 생활필수품의 유통기한과 해당 생활필수품의 관리 방법을 알려줬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생활필수품의 유통기한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생활필수품의 유통기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는 음식에 대해서는 유통기한에 민감한 편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생활용품의 유통기한에 대해서 관심있는 사람들은 없다. 또한 대부분의 생필..
각종 암, 질병, 성인병, 초기증상 및 예방법 좋은 음

1. 칫솔의 유통기한은 1달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치아를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칫솔, 칫솔이 더럽다면 양치를 하는 이유가 없을 것이다.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1개 칫솔에 수백만 마리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다고 한다. 이 박테리아는 위장병을 일으키며 촉촉하게 젖은 칫솔은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아주 좋은 조건을 가졌다.

만약 화장실 변기와 같은 공간에 칫솔을 두었다면 당장 다른 곳으로 옮기기를 추천한다.

혹시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꼭 변기 뚜껑을 닫아 칫솔과 화장실 환경을 보호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면도날의 유통기한은 2주

면도를 하면 면도날에 각질, 모발 찌꺼기 등이 남아있기 마련이라 아무리 꼼꼼하게 세척을 하려고 해도 면도날 사이에 끼어 있는 모든 이물질을 완벽하게 청소하는 것은 어렵다.

적어도 2주에 한 번은 면도날을 새것으로 교체해 주고 매일 사용하고 나면 알코올에 잠시 담근 다음 꼼꼼하게 말려주어야 한다.

요즘은 면도날 세척액이 잘 나오는 편이라 세척액을 사용해도 좋을 것이다.

3. 베개의 유통기한은 1년

우리의 얼굴이 가장 오랜 시간 동안 닿는 베개에는 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이 가득하다고 한다.

보통 베개에는 평균적으로 35만 마리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박테리아와 얼굴을 맞대고 잠을 잔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다.

베개를 조금 더 깨끗하게 오래 사용하려면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베개를 60도 이상의 온수에 세탁하고 1년에 한 번은 바꿔주는 것이 좋다.

4. 렌즈 케이스의 유통기한은 3개월

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민감하고 예민한 곳이다. 렌즈와 렌즈 케이스의 오염은 자연스럽게 눈의 염증으로 이어진다.

촉촉한 상태의 렌즈 케이스는 박테리아가 굉장히 좋아하는 환경이므로 렌즈를 착용한다면 렌즈 케이스를 끓는 물에 넣어 수시로 세척해서 사용하거나 3개월에 한 번 새것으로 바꿔야 한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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