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 그룹 내 건강기능식품 기여도는 지속 확대 전망”
2020-08-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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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의 홀딩스에 대한 이익기여도는 70%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증설에 기인한 추가 매출 성장 가능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종근당바이오 매출액(잠정)은 전년 동기대비 5% 늘어난 347억원, 영업이익은 7% 증가한 43억원을 기록했다”라며 “사업부별로는 원료의학품과 프로바이오틱스 사업부 모두 매출액이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프로바이오틱스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 내 10% 수준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애 연구원은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2019년 4분기 총 108톤 규모의 프로바이오틱스 완제시설을 구축했다”라며 “4월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고, 하반기 풀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 연구원은 “안산의 생산능력 확대로 고부가가치 프로바이오틱스 원말 매출액은 지속 성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2분기에도 락토핏의 전년대비 매출액 성장은 지속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지난해 기준 종근당건강의 홀딩스에 대한 매출액기여도는 52%, 이익기여도는 70%를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종근당홀딩스는 2017년 유산균 전문 브랜드 ‘락토핏’을 출시했고, 지난해 전체 매출액 3752억원 내 2014억원을 락토핏이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종근당건강은 현재 프로바이오틱스 원말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CAPA 확대를 위해 합덕스마트공장을 건설 중”이라며 “2022년 합덕 공장이 완공되면 건강기능식품 총 CAPA는 6100억원으로 기존 2400억원 대비 2배 이상 확대된다”고 짚었다.
그는 “종근당바이오도 안산공장 Capa Up에 따른 고부가가치 원료 생산 확대로 그룹에 대한 매출 기여도는 지속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