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뒷광고 몰랐다고? 지가 몇천만 원 몇백만 원은 받았을 텐데..?”

2020-08-06 18:20

add remove print link

최근 논란된 뒷광고에 일침 날린 대도서관
5일 대도서관 유튜브 생방송

유튜버 대도서관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뒷광고에 대해 말했다.

유튜브, 대도서관TV (buzzbean11)

지난 5일 대도서관은 '뒷광고 때문에 난리라고? 유튜브 광고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대도서관은 "광고라고 확실히 얘기를 하고 생방송 때도 이제 유료광고라고 해야되지만 생방송을 편집해서 유튜브에 올릴 때 이거를 광고라고 안 하면 그건 속이는 거고 기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왜냐면 그걸 모른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지가 몇천만 원이나 혹은 몇백만 원을 받았을 건데 그거를 광고라고 해서 안 올린다고? 그건 기만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생방송 때는 '여러분들 이거 유료 광고입니다' 이렇게 말로 때운다고 쳐도 왜냐면 생방송 때는 우리가 자막을 넣을 수 있고... 물론 기능은 있지만 그럼 안 된다는 거에요. 그걸 돈 받아놓고 몰랐다고 이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유튜버분들 옛날에 뭐 실수하셨을 수도 있지만 그거 이제 잘 양해를 구하시고 사죄하고 하시면 시청자분들이 충분히 이해해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광고주들이 '광고를 숨겨줬으면 좋겠다'라고 원하면 광고인 것을 드러내는게 훨씬 더 유튜브스럽다는 것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