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사건 사진,만화, 영상물 전시

영동예총(회장 이종철)은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제주 4·3평화공원 내에 노근리사건 관련 사진,만화,문서 및 영상물 전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노근리사건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노근리사건과 관련한 만화, 사진, 문서, 영상물로 제작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기록과 재생’으로 기억되는 노근리사건을 주제로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에 전쟁의 아픔과 이념 갈등으로 희생의 흔적을 알리고 노근리사건 70년 속에 30여년 이상을 희생자 중심으로 고증하고 밝혀가는 과정을 아카이빙 자료 및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이번 제주전시전은 아카이빙 전시물, 김은주 사진작가, 박건웅 화백의 작품과 더불어 영동예총의 예술가들이 노근리사건을 주제로 한 미술작품 등을 선보인다.

노근리사건 관련 사진, 만화, 문서 및 영상물 전시 사업은 9월 25일부터 10월 8일까지는 부산민주공원에서, 10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는 광주 5·18기념재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