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사려다 보이길래…천원짜리 샀는데 1등 5억원에 당첨 됐습니다”

2020-08-0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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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 하고 남은 현금으로 샀는데…”
1000원 주고 산 복권이 5억원에 당첨된 남성

술 한잔 하고 산 복권이 5억원에 당첨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하 동행복권
이하 동행복권

지난달 29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스피또1000 52회차 1등에 당첨된 당첨자 A씨의 인터뷰가 올라왔다.

A 씨는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에 위치한 복권판매점에서 구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술 한잔하고 남은 현금이 2만원 있었는데, 만원만 복권을 샀다. 로또만 사려다가 옆에 스피또가 보이길래 한 번 사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자리에서 바로 긁었는데 5000원인줄 알았던 게 오억원 이었다. 기분이 좋으면서도 놀라서 정신이 없었다"며 "당첨금을 받으면 가족들에게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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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최근 기억에 남는 꿈도,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도 따로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A씨는 당첨금 5억으로 대출금을 갚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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