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아이돌 멤버들이 유흥업소에서 성 접대라니요"

2020-08-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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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아이돌 멤버들이 술 접대하는 드라마
일본 드라마 '캬바스카 학원', 충격적인 내용

이하 일본 드라마 '캬바스카 학원'
이하 일본 드라마 '캬바스카 학원'

일본 드라마에 미성년자 아이돌 멤버가 유흥업소 여성으로 나온다? 상상만으로도 충격적이다.

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본 드라마 '캬바스카 학원' 캡처본이 올라왔다. 이 드라마에는 걸그룹 'AKB48'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중 미성년자들도 포함돼 있었다.

실제 내용을 살펴봤다. 극 중 고등학교가 폐교될 위기에 처하자 여학생들이 유흥업소에 출근, 돈을 벌기로 한다. 다소 선정적인 장면과 함께 "유흥업소 처녀", "여고생", "설령 속옷이 보여도" 등 수위 높은 대사도 나왔다.

이뿐만이 아니다. 드라마 종영 후 나온 DVD 영상도 충격적, 그 자체였다. 미성년자 아이돌 멤버가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술을 따르는 등 가상 접대를 받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연출한 것. 카메라 앵글도 위에서 아래를 향해 주요 신체부위가 부각되기도 했다.

국내 네티즌들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문화", "아이돌이 성 접대부로 나오는 드라마가 있다니",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저 그룹 팬덤은 가만히 있는 거냐",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한테 무슨 짓이냐", "진짜 싫다" 등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