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 어제(10일) 아이돌 대기실에 괴한이 침입했다

아이돌 그룹 대기실에 괴한이 침입했다? 어제(10일) 일어난 사건이다.

지난 10일 WM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룹 '온앤오프' 네이버 V 라이브 촬영장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W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연장 내부와 공용 대기 공간에 무단 침입해 비공개 리허설 및 공연 불법 촬영, 내부 기밀문서 불법 취득, 아티스트 및 스태프용 케이터링 무단 취식, 화장실 내부에 숨어 있는 행동 등으로 경호팀과 마찰을 야기해 공연 업무 진행에 차질을 빚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공연을 준비하는 대기 공간에 무담으로 장시간 상주해 아티스트 이동 동선을 방해하는 등 공연을 준비함에 있어 불편함을 초래했다"며 '코로나19' 관련 공연장 내부 지침 사항으로 스태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출입을 제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고 재발 방지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온앤오프' 비공개 스케줄에 사생팬들이 스태프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을 악용, 무단 침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사생팬들은 대기실에 무단 침입하고 음식을 훔쳐먹고 화장실에 숨어있는 등 만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온앤오프'는 지난 2017년 데뷔한 남성 7인조 그룹이다. 지난 2019년 멤버 라운이 탈퇴하면서 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 등 6인조로 재정비했다.

<다음은 W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