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2020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은상 및 최우수상 동시 수상

2020-08-1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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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자동차공학전공 자작차 동아리의 AMG팀 은상 및 최우수상 동시 수상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참여 학생들과 금인철 경성대 교수 / 사진제공=경성대학교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참여 학생들과 금인철 경성대 교수 / 사진제공=경성대학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기계·자동차공학전공의 자작차 동아리(KSMC)는 8월 7~9일 군산에서 개최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주관 국내 최대의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참가하여 지난해 동상에 이어 기술 부문 디자인 은상과 다쏘시스템(Dasault system)사가 후원하는 3D experience 기술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게 되었다.

‘2020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대학생들 대상의 자작자동차 대회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는 BAJA(Off-Road·오프로드), Formula(On-Road·온로드), 디자인 기술아이디어 3개 부문에 전국 74개 대학 117개 팀이 참가하여 각 부문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하였다.

기계·자동차공학전공 자작차동아리(KSMC)의 AMG팀(팀장 전혜령 외 14명)은 지난해 동대회 종료 후 금인철 지도교수와 학과 교수들의 지도하에 새로운 전기자작차 제작을 위하여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3D experience 상에서 CAD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여러 형상을 구체화하고 가상 3D 공간에서 부품을 조립하여 완성 시 차의 전체 형상을 확인하여 개념설계를 하였다.

그리고 CAE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구조 및 충돌 해석, 유동해석을 통하여 최적의 범퍼와 차체를 상세설계하고, 차체 몰드 제작을 위한 CAM을 활용하는 등 현장 실무능력을 키우면서 자작차를 완성할 수 있었다. 설계된 차량은 교육부 주관 LINC+(링크플러스 사업단)의 계절학기 실무강좌,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서 전기차, ARTOIS(Art Of Infinite Speed)호로 제작되었다.

AMG(Aglow Manage Gusto)팀을 이끈 팀장 전혜령은 “ARTOIS를 최고의 자작차로 만들기 위해 팀원들과 밤샘 토론을 통해서 설계, 해석, 제작 등을 하면서 전공지식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이해하고 협업정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또 다른 도전을 하여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말했다.

경성대 기계·자동차공학전공은 2018년 신설되어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최신 실습 장비들을 갖추고, 설계중심의 IDEA(Imagine => Design => Establish => Assess) 교육체계를 통해서 학생들을 기계공학과 전기차 중심으로 교육하여 지난해의 ‘국제 대학생 창작 자동차 경진대회’ 전기차 부문 대상 수상,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기술 부문 디자인 동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 은상 동시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경성대 기계·자동차공학전공은 학생들이 졸업 후 기계공학과 전기 자동차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