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려고 유재석 이용했냐..?” 사과문 쓰자마자 댓글 폭발하고 있는 유튜버

2020-08-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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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자마자 댓글 남긴 네티즌들
카걸과 피터, 각종 의혹 해명했으나 논란 계속돼

유튜브 'CARGIRL'
유튜브 'CARGIRL'

각종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부부가 해명을 담은 사과문을 썼으나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CARGIRL(카걸)'에는 긴 내용이 담긴 사과문이 게재됐다. 카걸 측은 "그동안 저희 영상과 행보가 잘못됐음을 인정한다. 구독자님들이 저희를 재벌이라고 여기시는 반응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제때 정정하지 않은 점 깊이 반성한다"고 적었다"며 각종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카걸은 큰 논란이 됐던 라페라리 그림 복사품 판매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페라리 소속이 아닌 디자이너가 그린 그림이라는 의혹에 대해 카걸은 "마우리찌오 콜비 선생님은 지난 30년 동안 여러 대의 페라리를 디자인하신 분이다. 상표권 문제없이 작품들을 판매해왔다고 확인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다른 논란인 테슬라 주식 1% 매수설에 대해서는 "저희가 언급한 적이 없었고 인터넷에서 과장된 부분"이라고 했다. 카걸은 "테슬라가 작은 규모 회사였을 때 옆집에 있었다고 설명하니 미국 동부 대학을 나온 피터가 어떻게 서부 테슬라 본사 근처에 살았냐는 의혹이 제기됐다"라며 "대학의 방학 중 그 지역에 머물면서 인턴십을 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각종 해명이 이어졌으나 약 1800개 댓글이 달리며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티브이까지 나올 생각을 했냐", "말장난을 되풀이하는 것 같다", "'우리가 오해하게 만들었지만 속고 확대 해석한건 너희들이다'라는 느낌이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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