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8000만원에 매달 작품 15개 찍어야 한다면... 'AV 배우' 한다 vs 안 한다”

2020-08-1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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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 올라온 질문
커뮤니티 이용자들 의견 내며 다양하게 반응

연봉 8000만 원 조건이면 AV 배우를 할 것인가?

지난 8월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에 '연봉 8000만 원 AV 배우 한다 vs 안 한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재미 삼아 질문을 던졌다. 그는 일본 AV 회사들이 한국에 진출해 한국 여자 AV 배우들을 섭외했다고 가정했다.

글쓴이는 "혹시나 하고 남자 배우로 지원한 여러분이 최종합격 통보를 받았다"라며 "연봉 8000만 원에 계약 기간 3년. 매달 15개 작품을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봉은 3년 후에 오를 수도 있고 계약 연장은 실력에 따라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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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여러분의 가족들과 친구, 지인들도 당신이 AV 배우로 일한다는 사실을 언젠가는 알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 "오퍼를 수락하겠냐?"고 물었다.

오퍼에 응한다는 이용자들은 "남자 배우들 직업 만족도 최상이죠. 합니다", "단 작품 내 맘대로 고를 수 있어야 함"이라고 말했다.

반면 응하지 않겠다는 이용자들은 "얼굴 다 팔린다", "겨우 8000 벌려고 AV 출연해서 얼굴 팔리고 싶지 않음", "이거 타고나야 하는거임 아무나 성욕만 있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유튜브 '시미켄 TV'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유튜브 '시미켄 TV'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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