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도암면, 이웃 위한 정성 가득~!

2020-08-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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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 지사협, 새마을부녀회 독거노인 등 40가구에 반찬 지원

강진군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해성, 임준형)와 도암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희자)가 도암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40가구에 김치와 반찬을 만들어 지원했다.

지난 13일, 도암면사무소 뒤 자원봉사실에서는 도암지사협위원 10명, 도암 새마을부녀회원 등 10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사랑담은 반찬통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행복천사 기부릴레이 모금운동을 통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 후원금과 도암면 새마을부녀회 사업비로 추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담근 물김치와 함께 육개장, 장조림, 멸치볶음 등 여름철 어르신들이 드시기 좋은 음식을 조리해 배달용기에 담아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과 사랑으로 40명 대상자 가정까지 직접 배달했다.

도암면은 도암지사협,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등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들이 힘을 모아 활발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에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되고 있다

특히, 남성 독거노인 반찬조리 지원, 취약 아동 정서 지원, 계절별 필요 물품지원 등 취약가구의 욕구와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로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도암지사협 김은이 위원은 “코로나, 수해 등 누구나 할 것 없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을 늘 하면서 도울길을 찾아 봉사하는 분들이 많아서 다행이다.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도암 새마을부녀회 정정애 총무도 “어제도 수해를 입은 구례지역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더운 여름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다.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암지사협은 하반기도 김장김치 지원, 긴급지원, 사랑의 집짓기 지원 등 릴레이 모금과 연계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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