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6일) 대규모 팬미팅을 진행한 가수가 있습니다"

가수 김호중 팬미팅 현장 사진이 나왔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호중 팬미팅 현장 사진이 올라왔다. 그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우리 家 처음으로'를 진행했다.

당시 김호중 소속사 측은 팬미팅을 공지하며 "지자체 방역지침에 따라 '좌석 간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일부 좌석만 오픈, 관객 대기 장소를 따로 마련하는 건 물론 2중, 3중에 걸친 방역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팬미팅에 온 관객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열 체크 및 손 소독 후 입장, 거리두기, 공연 중 좌석 이동 금지, 함성 자제 등 예방 수칙을 끊임없이 당부하며 안전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실제 현장 사진도 올라왔다. 공연장에는 김호중을 보기 위한 팬들로 가득 차 있었다. 모두 보라색 티셔츠를 맞춰 입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이 시국에 꼭 팬미팅을 진행했어야 하느냐", "당초 소속사 측 공지와는 다른 부분이 많다", "'코로나19'로 난리인데 저렇게 인파가 몰리면 위험하다" 등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또 다른 이들은 "지자체 방역지침을 준수했다면 문제 될 게 없다", "'코로나19' 여파로 계속 미루다가 진행된 팬미팅",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등 반응을 보였다.